안산시 안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항식)는 13일 '제22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경로잔치 및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9개 경로당 어르신과 마을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했다. 점심식사로 안산동행정복지센터 단체에서 직접 만든 소머리국밥, 과일, 떡, 음료 등을 대접했다.

점심식사 후에는 안산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준비한 여러 공연과 작품발표회로 어르신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이날 행사를 위해 관내 직능단체 회원, 내·외빈 및 마을주민, 자원봉사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경로잔치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다양한 음식도 먹으며, 오랜만에 흥겨운 문화공연을 관람했다”면서 경로잔치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신항식 안산동장은 “경로잔치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며 공연도 즐겁게 관람하시는 모습을 보니 무척 기쁘다”며 “경로잔치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안산읍성문화예술제」와 연계하여 진행돼 고유제, 천년안산음악회 등으로 경로잔치에 참석하신 어르신뿐만 아니라, 참석한 모든 사람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