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해피큐브 마을축제 성황리에 개최

안산시 월피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양영철)는 13일 예술광장로 월피공원에서 ‘해피큐브 마을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청년큐브 예대캠프, 월피해피바이러스 및 예술광장로 상점가 상인회의 주관으로, 청년큐브 예대캠프 입주 기업들을 홍보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 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음오케스트라’팀의 멋진 연주를 시작으로, ‘비바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 ‘B.O.B 벨리댄스’팀과 ‘PENTAS 밸리댄스’의 화려한 댄스 공연, 가수 ‘오숙’의 트로트 노래로 분위기를 흥겹게 달궜다.

또한, ‘최강태권도’팀의 태권도 퍼포먼스 공연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으며 단원국악예술단, 극단 ‘가우자리’의 연극공연과 뮤지컬 배우 박시원의 공연으로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부스에서는 청년큐브 예대캠프의 입주기업 홍보·체험 부스, 달 드는 언덕 마을공방의 파우치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플리마켓 장터가 운영되어 가족단위로 온 주민들도 아이들과 함께 행사를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1부 공연행사가 종료된 후 저녁 7시부터는 댄스페스티벌이 진행돼 참가 댄스팀들의 열띤 경쟁이 이어졌다. 모인 관객들도 멋진 댄스를 보면서 아는 노래는 같이 따라 부르는 등 열띤 응원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월피해피바이러스 최동숙 대표는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축제에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서 즐겨주시고 함께해주셔서, 월피동을 대표하는 문화예술행사로 자리매김한 것 같아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영철 월피동장은 “문화예술마을 월피동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민들을 위한 이번 마을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해피큐브 마을축제가 지속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3회 해피큐브 마을축제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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