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17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총 7번의 명품강연 진행
기간 중 양양 낙산사, 단양 도담삼봉 답사기행도 마련

즐거운인문학나들이-포스터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백정희) 단원미술관에서는 10월17일부터 11월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안산시 평생교육 뿌리찾기 '즐거운 인문학 나들이'를 진행한다.

2015년부터 ‘단원읽기’라는 주제로 시작한 미술관 인문학 아카데미가 지역민들의 열띤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 내면서 더욱 넓고 깊이있는 주제로 안산의 역사, 단원 김홍도의 삶과 예술, 조선시대 회화 그리고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지역 문화와 예술에 대한 폭 넓은 강좌를 선보이고 있다.

단원미술관이 선보이는 인문학강좌는 평일 오후에 실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정원을 넘어서는 폭발적인 참여로 매회 입추의 여지없는 상황을 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이원복 부산박물관장, 최경현 문화재청 문화재감정관, 하계훈 미술평론가, 손철주 미술평론가, 이영란 미술저널리스트, 신세미 전 문화일보 문화부장, 이광표 동아일보 오피니언 팀장, 윤철규 전 서울옥션 대표이사, 최열 미술평론가, 진준현 서울대박물관 학예연구관, 이중희 전 계명대교수 등 내로라하는 미술계, 학계, 언론계의 전문가 들이 단원미술관의 인문학 강단의 빛내 어디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수준 높은 강좌를 열어 가고 있다.

올해에는 이근호 국민대학교 연구교수, 최은철 홍익대학교 초빙교수, 조정육 미술평론가, 김주현 이화여대박물관 학예연구사, 조지윤 삼성미술관리움 책임연구원 등을 초청해 안산의 대표 문화인물인 성호이익, 표암 강세황, 단원 김홍도를 더욱 심도있게 알아보고 김홍도를 중심으로 한 조선시대 회화를 심층적으로 들여다 볼 예정이다. 더욱이 올해는 강좌 기간 중 김홍도의 『금강산화첩』과 『병진년화첩』에 등장하는 실제 장소인 양양 낙산사와 단양 도담상봉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직접 돌아보는 답사기행도 마련되어 보다 생생한 인문학의 현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본 강좌는 회차별 60명(탐방 40명) 정원으로 진행되며,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 단원미술관 메뉴에서 강좌별로 신청 가능하다. 본 인문학 강의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안산문화재단 전시사업부(031-481-050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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