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12일 ‘도깨비 잔칫날’ 연다
판매한 빵값 전액 기부하는 천사

좋은아침 PASTRY 최세호 대표가 안산지역 그룹홈 돕기 사업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안산희망재단(이사장 이천환)이 좋은아침 PASTRY(대표 최세호)와 손잡고 안산지역 그룹홈 돕기 사업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좋은아침 PASTRY 최세호 대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그룹홈 돕기 사업이 큰 성과를 내면서 후원자들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안산희망재단은 기업과 시민이 나눔을 통해 우리와 이웃의 삶을 변화시키고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자는 취지에서 출범한 안산지역재단이다. 여기에 최근 최세호 대표가 합류했다.

상록구 장하동에 위치한 좋은아침 가든에서 매월 12일 ‘도깨비 잔칫날’을 연다.

그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판매한 빵값은 전액 안산희망재단에 기부하게 되고 그 기부금으로 안산지역 그룹홈을 돕는 사업이다.

특별한 것은 대부분의 후원이 판매금액의 일부나 재료값을 제외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데 반해 최세호 대표는 판매 금액의 전액을 기부한데는 데 큰 차이가 있다.

기부받은 후원금은 안산희망재단에서 그룹홈에 있는 고아가 된 아이,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아이 등의 심리치료지원, 저축지원(디딤 씨앗통장), 일상생활지원, 혼자살아가는 방법 배우기 등에 사용되고 있다.

매월 12일에 실시하는 ‘도깨비 잔칫날’은 문옥선 추진위원장이 기획한 명칭으로 도깨비 방망이처럼 하나가 둘이 되는 날이라는 의미로 12일로 정했다는 것. 지난 9월 12일이 두 번째로, 8월 12일에는 첫 ‘도깨비 잔칫날’이 열렸었다.

매월 12일 장하동에 있는 좋은아침 가든에서 맛있는 빵을 구입하면 빵값은 전액 좋은 일에 사용한다는 소문이 입소문을 타면서 후원자들이 점점 늘어나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최세호 대표는 “제가 만든 빵을 드시는 분들이 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니 빵값의 전액을 기부한다고 해도 전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데 왜 일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면서 하루종일 웃음이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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