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장경수(46. 상록갑) 의원은 19일 본오동 소재 샬롬 이웃사랑회(대표 이제순 목사)에서 무료급식 아동들을 위해 음식을 직접 만들고 도시락에 담아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장 의원이 직접 아동급식을 점검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아동급식의 부실화를 미연에 방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장 의원은 샬롬 이웃사랑회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도시락을 직접 만들고 배달하면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상록구내의 결식아동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생활환경을 직접 돌아보면서 정부의 결식아동정책이 보다 내실화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정부가 올해 1월부터 급식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적극적으로 급식을 확대시켰으나 일부 지역에서 부실도시락이 발생해 우리 사회 전체가 커다란 충격에 휩싸인 바 있다”며 “여름방학 아동급식은 그 어느 때보다도 세심한 점검이 필요하다.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음식의 부패 가능성이 높아지고 방학 중 아동급식인원의 증가로 급식 부실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이번 행사취지를 밝혔다.

한편 장 의원은 도시락 파문이후 처음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원내 고위정책위 회의에서 여름방학 도시락 대책을 점검하고 당정협의를 개최했으며 시 당원협의회와 지역 나눔운동본부와 함께 급식현황을 점검하는 등 급식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노력을 벌였다. <박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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