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동, 「한여름 밤의 가족영화 상영」행사 개최

안산시 초지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우호덕)는 지난달 31일 초지동 둔배미 공원 야외무대에서 지역 주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여름 밤의 가족영화 상영 행사'를 개최했다.

초지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둔배미공원 야외무대에서 영화 상영을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9월 15일에 열리는 '2018 초지동 어울림문화축제'의 사전 행사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난타팀, 어린이 태권도시범단의 신나는 무대로 열기를 고조시켰고, 이후 경품추첨과 영화 상영 행사로 이어졌다. 영화는 2018년 1월에 개봉하여 크게 흥행하였던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코코'가 상영돼 관람객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줬다.

우호덕 초지동장은 “오전까지 비가 와서 야외 행사 진행 여부에 대해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비도 그치고 날씨도 선선해서 영화를 관람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됐다”며 “이날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태웅 초지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무더위쉼터 영화상영 행사에 이어 한여름 밤의 영화 상영까지 매 행사 때마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행사가 치러져 초지동의 한 주민이자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매우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이 분위기를 이어가서 9월 15일에 개최되는 초지동의 가장 큰 행사인 '2018 어울림문화축제'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초지동, 「한여름 밤의 가족영화 상영」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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