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원곡중에서 생활체육 배구 교류전 가져
안산시와 일본 후쿠오카 시가 생활체육 배구 친선전을 가지며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물꼬를 텄다. 안산시 어머니배구단 시 대표와 후쿠오카 선발팀은 4일 오전 9시 30분 원곡중학교 체육관에서 친선전을 가졌다.
안산시 대표의 6대2 승리로 끝난 이날 경기는 양 팀 선수와 관계자 모두 승패를 떠나 시종 일관 밝은 표정으로 임하며 서로와의 만남에 의의를 뒀다.
안산시와 후쿠오카 시 배구 관계자들은 이번 교류전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만남을 가질 것을 약속했으며, 생활체육 배구 뿐 아니라 관내 엘리트 배구부 간의 교류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경남 안산시 배구협회 사무국장은 “후쿠오카 선발팀의 안산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간의 적극적인 배구 교류가 이어질 것”이라며, “배구가 두 도시간의 우호적인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어머니배구단 시 대표는 오는 10월 후쿠오카에 방문해 후쿠오카 선발팀과 다시 한 번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이태호 기자
kaz@ansantimes.co.kr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