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서울시 어린이 박물관 등 현장 방문과 간담회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 어린이와 부모 연구모임’이 지난 1일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사진은 이날 방문한 고양시 어린이박물관에서 진행된 간담회의 한 장면.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안산 어린이와 부모 연구모임'(김동수, 이기환, 이경애, 현옥순, 김태희 시의원)은 지난 8월 1일 폭염기간에도 고양시 어린이박물관, 서울시의 상상나라와 강동어린이회관 등 3곳을 현장 방문하고, 관계자들과도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 어린이와 부모 연구모임’이 지난 1일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사진은 이날 고양시 어린이박물관을 견학하고 난 뒤, 연구 모임 일행과 시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

어린이 박물관은 1899년 세계 최초로 미국 뉴욕에 브루클린 어린이 박물(Brooklyn Children's Museum)이 설립되었으며, 우리나라는 1995년 서울 송파구에 삼성어린이 박물관이 처음 설립되었다. 현재 어린이 박물관은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키워주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대표적인 체험활동 복합문화놀이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양시 어린이박물관'(2016년 개관)은 지구의 미래와 자연생태, 생활안전과 도시환경, 예술과 문화 등의 테마로 15개 공간에 10개의 체험전시실과 136개의 놀이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방문객은 대부분 아이를 동반한 25~44세 부모로 월 평균 23,700여명이며, 총 누적방문객이 61만 여명에 달한다.

'서울시 상상나라'(2013년)는 서울시의 가장 대표적인 어린이 박물관으로 일일 방문 아이들과 부모들이 1500~3000여명으로 연간 53만 여명에 달한다. 상설전시 프로그램과 함께 요리교실과 공연 등 가족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강동구의 '강동어린이회관'(2007년)은 최근 영유아 전용 놀이공간인 동동놀이체험관을 리모델링하였고, 어린이와 가족 대축제를 연1회 개최하고, 부모와 보육 관계자 및 장애아이 부모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연구모임은 고양 어린이 박물관 안상용 관장과 경영지원팀 및 학예운영팀 관계자와 함께 어린이 박물관 건립 과정, 지역사회와 어린이에게 주는 기대효과, 연간 운영예산과 인원 현황, 체험활동 교육프로그램과 전시사업, 공연과 축제사업, 아이들의 안전문제, 이용자의 재방문율 향상방안, 향후 사업계획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안산 어린이와 부모 연구모임'은 7월 26일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로 등록하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안산이 어린이 친화적인 도시인가?”에 대한 주제로 어린이, 부모, 보육과 아동 전문가 등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할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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