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원곡고등학교(교장 김재인) 배구부가 지난 7월 20일부터 26일 까지 7일간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 배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중·고 배구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 출전 한 원곡고등학교 배구부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예선전을 통과하였으며, 준결승에서 대구여고(대구)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는 서울중앙여고(서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팀의 중심인 이주아 선수가 2018 자카르타 아시아게임 대표로 차출 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감독(김동열), 코치(홍성진)를 비롯한 선수 전원은 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했고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한 고의정 선수이외에도 레프트상 문지윤, 공격상, 김다희, 세터상 김은우, 지도자상 김동열 등 모든 상을 싹쓸이 하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안산시체육회(회장 윤화섭)는 원곡고등학교 배구부를 비롯한 35개교 49개팀 학교 운동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우리시를 빛내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스포츠 인재 육성 및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태창 기자
ktc@ansantimes.co.kr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