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개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산 화랑오토캠핑장에 폭염을 피해 찾는 캠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최근 주말에 높은 예약률을 보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내 10만369㎡(캠핑장 3만7천198㎡) 규모로 조성된 화랑오토캠핑장이 주말이면 높은 예약률을 보이면서 캠핑장 구하기가 하늘의 별을 따기보다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사진은 오토캠핑장 야경모습이다. 김태창 기자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내 10만369㎡(캠핑장 3만7천198㎡) 규모로 조성된 화랑오토캠핑장은 주변에 녹지와 호수, 경기도미술관 등과 어우러져 도시민의 피로를 덜어주고 가족들과 함께 문화를 즐기며 휴식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지하철은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찾을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뛰어나고 넓은 무료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도심 내 최적의 캠핑장으로 캠핑족에게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화랑오토캠핑장은 현재 오토캠핑 사이트 77면, 캐라반 사이트 7면(캐라반 4동), 글램핑장 1면 등 모두 85면의 사이트와 샤워실, 화장실, 식기세척실, 운동시설 등의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으며 400여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지난 5월부터는‘가족과 함께하는 음악회’의 주제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는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해 가족단위 예약 캠핑객들도 크게 늘어났다. 

이용시간은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며, 이용요금은 승용차 1대를 기준으로 캠핑장 사이트 2만~2만5천 원, 캐라반 사이트 3~4만 원에 전기사용료 3천 원, 샤워장 이용료 1천 원 별도다. 이에 대해 캠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캠핑장 면적이 협소하니 더 넓혀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안산 화랑오토캠핑장은 2013년 4월에 개장했으며, 올 한해만 6월까지 1만200여명이 화랑오토캠핑장을 이용했다.

이용문의는 안산 화랑오토캠핑장(전화 031-481-9800~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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