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5명 의장단에 합류, 자유한국당은 부의장이나 상임위원장 중 하나 가질 듯

안산시의원 당선인 간담회가 18일에 이어 20일에도 진행됐다.

오전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7명이 간담회를 가졌고,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 14명이 자체토론시간을 가졌다.

이들의 논의주제는 향후 있을 제8대 안산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둘러싸고 내부교통정리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산시의회는 오는 7월2일부터 4일까지 일정으로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및 각 당 대표의원과 상임위원장 그리고 상임위원 선출을 위한 회의를 갖게 된다.

이변이 없는 한 4선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동규 의원이 단독으로 의장에 추대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같은 당 3선 의원인 김동수 박은경 나정숙 의원은 전반기에는 마음을 비우고 후반기 의장에 도전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에는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한 석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부의장이나 상임위원장 중 한 석을 양보하는 선에서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재선 이상 의원이 6명인 점을 감안할 경우 후반기 의장 후보군을 제외한 5명 모두가 상임위원장 이상 의장단에 합류할 것이 사실상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의장단을 선출한 후에는 오는 8월27일부터 임시회를 다시 갖고 201818년도 2차 추경에 들어가게 된다. 오는 10월에는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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