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방조제서 발견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331호인 점박이물범 사체가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안산시 대부도 시화방조제 조력발전소 인근 방조제에서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 사체가 발견됐다.
평택해양경찰서 안산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오전 8시쯤 안산시 대부도 시화조력발전소 전망대 대부도쪽 방향 약 100m 지점 방조제에서 관광객이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사체 1구를 발견해 신고했다.
점박이물범 사체는 발견 당시 입과 눈 사이가 심하게 훼손되고 부패돼 악취가 심한 상태였다.
안산시는 현장 확인 후 사체를 소각처리 결정하고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천연기념물 멸실 신고 했다.
김태창 기자
ktc@ansan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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