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측정망 원포공원서 개소

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고정식과 이동식 악취측정망 개소식을 26일 초지동 원포공원에서 가졌다.

악취측정망은 앞으로 사업활동 등에서 발생하는 황화수소, 메르캅탄 등 자극성 있는 기체상 물질로 인해 불쾌감과 협오감을 주는 악취를 추적 조사해 악취를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자치단체 최초로 고정식 악취측정망을 원포공원내에 설치했으며, 이동식 악취측정망은 34인승 버스에 악취측정장비를 장착 악취를 측정하여 악취오염물질을 기기로 측정.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측정장비는 ▲가스크로마토그래피(GC)3대 ▲기상측정장비 ▲대기측정장비(이동식만)이며 24시간 연속측정 가능하고 ▲황화합물류 ▲알데히드.방향족탄화수소류 ▲케톤.에스테르.지방산류 ▲대기일반항목(CO, SO2, NOX) 등을 측정 분석한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제종길 국회의원은(50. 단원 을)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이 날로 쌓여가는 시점에서 악취측정망 개소는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 안산이 가장 살기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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