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용, 진영미 남.녀 초대우승

주니어부 양승진 최저타 기록

골프꿈나무 육성을 위한 제1회 시장기 생활체육아마추어 골프 최강전 남, 녀 부문에서 오세용(48)씨와 진영미(42)씨가 초대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또한 단체와 주니어부에서는 카네기 C팀과 양승진군(16), 강화원양(15)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주)안산타임스와 생활체육골프연합회, 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해 29일 부곡동 제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대회에는 200여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날 오세용 골퍼는 71타를 올려 준우승한 유인택 골퍼와 동타를 기록했으나 백 카운트(Back count)-순위가 동일한 경우 우승자를 가리는 방법으로 후반부에 가중치를 두어 승리자를 판단하는 것-방식에 의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여자부문에서는 진영미 골퍼가 이혜숙 골퍼와 동타를 기록했으나 역시 백카운트 경기방식에 따라 행운의 우승컵을 거머 쥐었다.

주니어부에서는 남자부문에서 안양 신성중의 양승진군이 이번대회 최저타인 70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에서는 경수중 강화원양이 75타의 기록으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상에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이 경기카네기연구소 회원들로 구성된 카네기 C팀이 카네기 A팀을 2타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밖에도 베스트드레서상과 니어리스트(가장 가까운 포지션), 롱게스트 부문 시상식도 가졌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권두현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해 박순자 의원, 한만석 시 체육회 부회장, 안산교육청 은철 학무국장, 유오복 생활체육협의회장, 부좌현 서부지역혁신연구원 상임이사 등 각 기관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남자개인부문 △1위 오세용 71타△2위 유인택 71타△3위 장인성 72타△4위 우명호 72타△5위 이항덕 73타▲여자개인부문 △1위 진영미 78타△2위 이혜숙 78타△3위 김현주 80타△신형순 84타△한농애 90타▲단체전 △1위 카네기 C팀 288타(우명호, 홍승철, 배동진, 정상진)△2위 카네기 A팀 290타(권경남, 김구채, 유기봉, 이종남)△3위 경희대AMP B팀 292타(김준원, 김병원, 전오규, 조형문)▲주니어부 남자 △1위 양승진(신성중 3) 70타△2위 문성훈(비봉중 3) 72타△3위 이준영(뉴질랜드에지워트 7) 75타▲주니어부 여자△1위 강화원(경수중 2) 75타△2위 이유현(경수중 2) 76타△3위 권수정(안산여정보고) 80타▲베스트드레서 △남 박승국 △여 이성은▲니어리스트 △남 손종용 1m10cm △여 목혜영 5m53cm▲롱게스트 △남 이동전 270m △여 진영미 190m

<박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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