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본부장은 윤 후보가 신임하는 선거의 귀재다”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 최종기 총괄본부장은 선거의 귀재로 잘 알려져 있다. 학원을 운영하다가 신문사 기사로 활동했으며, 지역신문 발행인 경험까지 있어 언론의 흐름과 분위기도 잘 안다. 그래서 일까. 원팀이 합류하면서 윤 후보 캠프 대언론관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지방선거특별취재반 ktc@ansantimes.co.kr

더불어민주당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에 원팀에서 활동하던 최종기 본부장이 합류하면서 대언론관이 활성화 되고 있다. 최 본부장은 유 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선거대책 총괄본부장을 맡았다. 그만큼 책임감이 크다. 선거를 진두지휘하고 후보를 당선시켜야 하는 최후의 보루역할을 해야 한다. 어려운 자리를 이끌고 있는 최 본부장을 만났다.

 - 윤화섭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윤 후보 캠프의 성공을 넘어 원팀의 성공이라는 평가가 있다. 감회를 말해 달라

“성원해주신 당원과 시민 여러분 원팀 모든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또 원팀의 후보에게도 감사드린다. 원팀은 구성될 때 힘들었지만 마지막에 윤 후보에게는 큰 힘이 됐다. 윤 후보의 성공이 원팀의 성공이다”

- 본선보다 어렵다는 예선전을 통과했다. 마의 40%벽을 가뿐히 넘은 데는 원팀의 지원과 선거대책 총괄본부장의 역할이 컸다. 어떤 심정으로 마지막 경선을 치러냈나

“진인사 대천명이다. 질 수도 있지만 우리가 열심히 한다면 상대 후보를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선거에 임했다. 결과는 우리의 승리였다. 결국 우리의 믿음이 경선을 승리로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 윤 후보 캠프 관계자와 원팀 선대본부 관계자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 이제 선거본부의 단합과 경선에서 아쉽게 패한 후보를 껴안는 문제가 남았다. 남다른 복안이나 각오가 있을 텐데 밝혀 달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기원하고 안산시 미래를 위해 안산시의 모든 지지세력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원팀을 만들어 6.13 선거를 압승하도록 하겠다. 특히 제종길 시장님 지지자들과 하나가 되는 방안을 찾고 그분들을 모시는 일을 하겠다. 경선은 잘못하면 후유증이 크지만 잘하면 그 시너지 효과는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것이다.”

-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지난 그 어느 선거때보다 높다. 따라서 야당 후보들의 여당 후보에 대한 파상적인 문제제기가 예상된다.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윤화섭 후보는 1천만 경기도의회 의정을 2차례나 지내며 경기도와 안산시의 현안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 그만큼 준비된 후보라는 것이다. 또 12년간 도의원 생활을 했지만 지금까지 무슨 탈이 났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다. 그만큼 금전적으로 투명하고 지역구 관리에서도 열심히 했다는 방증이다. 문제제기하는 후보가 문제가 될만큼 우리 선거를 하는데 채ㅣ중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선거를 치르도록 하겠다.”

- 윤 후보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 것인지 총괄본부장으로써 건의하고 싶은 게 있다면

“정치는 시민의 소리을 동냥 하는 거다. 남은 선거기간 동안 안산시민의 소리를 경청해 희망의 지도자로 늘 시민과 함께 하길 바랄 뿐이다. 지금처럼 친근한 이웃아저씨 스타일, 뚝심있게 밀고 가는 소신있는 정치인이 되기를 바란다. 몇사람의 문고리 정치가 아닌 시민모두를 위한 정치를 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 돕도록 할 것이다.”

- 그렇다면 총괄본부의 역할은 어떻게 해야 되고 이제 본선을 준비해야 되는데 각 팀의 유기적인 협치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도 말해 달라.

“원팀 윤화섭 후보 캠프에는 경험과 능력이 있는 자원봉사팀이 많이 있다. 이분들을 뒤에서 열심히 돕는 일에 충실하겠다. 자원봉사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마당을 만들어 주고, 그분들이 자신의 꿈을 윤 후보에 담아 펼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할 것이다. 그분들의 꿈이 윤 후보를 통해 이뤄진다고 생각하면 그 시너지 효과는 엄청날 것이기 때문이다.”

- 윤 캠프 관계자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하고 안산시의 미래를 위한 압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 정작 힘있는 사람은 뒤에 앉는 법이다. 또 진정으로 후보를 위하는 사람이라면 후보 면전에서가 아니라 후보 뒤에서 묵묵히 돕는 것이다. 그것을 우리 후보는 알아 줄 것이고 그 분들을 더 고마워 할 것이다. 윤 후보 캠프 관계자보다는 원팀 관계자가 윤 후보 캠프에 늦게 합류 했다. 원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온 분들이다. 모두가 하나돼서 윤 후보의 본선 승리를 위해 서로가 최선을 다하자고 말하고 싶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