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이왕길·민병권과 함께 달려온 원팀의 최종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어려운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앞으로도 제종길 현 시장과 경선 과정이 남아있고 거기에서 승리하더라도 자유한국당 이민근 후보와 바른미래당 후보가 선거전에 뛰어들면 3인의 경쟁이 본격화 된다. 그러나 윤화섭 예비후보는 도의회 의장을 두 번이나 할 만큼 뚝심있고 리더쉽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본선 결과 역시 자신감을 가지고 달려가고 있다. 윤화섭 예비후보에게 더불어민주당을 사랑하는 당원들이 거는 기대가 큰 이유다. 지방선거특별취재반 ktc@ansantimes.co.kr

윤화섭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원팀 후보로 확정됐다. 윤 예비후보는 “안산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서 원팀 단일후보를 맡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원팀의 단일후보가 되었다는 기쁨보다 ‘변화와 개혁, 새로운 안산’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두 어깨가 무겁다”고도 했다.

원팀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한 이왕길・민병권 후보에게는 “‘새로운 안산, 희망의 안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손을 맞잡은 이왕길·민병권 후보님을 비롯해 원팀의 모든 관계자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리셋 안산, 품격 안산’ 이왕길 후보님과 ‘완전히 새로운 안산, 행복한 안산’ 민병권 후보님의 뜨거운 열정과 진정성을 이어받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원팀을 꾸리게 된 동기와 과정에 대해서도 소회를 밝혔다.

세 후보는 안산이 경기도 최고수준의 실업률과 인구감소, 끊이지 않는 민-민 갈등과 시정비리 등으로 도시 경쟁력이 마비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해보고자 시장 출마를 결심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선거운동을 진행해 왔듯이 세 후보는 지난 4년간 안산 시정에서 드러난 제종길 시장의 무능에 대해 통감하고, 이대로는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도저히 담보할 수 없다는데 공감해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각자의 장점을 합치면 시너지가 창출되어 안산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침체된 안산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으리라 확신하여 공동으로 정책을 개발하고 선거운동을 진행하는 원팀을 구성하게 됐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29일에 가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대해서도 소감을 말했다. “개소식에 김진표, 송영길 의원님과 안산을 대표하는 전해철, 김철민 의원님, 고영인, 손창완 지역위원장님을 비롯해 시·도의원님과 예비후보님 등 700명이 넘는 안산시민과 당원여러분들께서 참석해주셨다. 잘 아시는 것처럼, 북핵 위기의 한반도에 ‘평화, 새로운 시작’의 남북정상회담으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침체되고 어두운 안산에도 이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선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당에서 확정하지 않았지만, 5월 3일과 4일에 경선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경선은 ‘국민참여경선’으로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50%와 선거인단으로 구성된 안심번호 50%를 대상으로 한 ARS 투표 방식이다” 며 많은 지지를 당부했다.

당내 경선에 임하는 각오를 들었다. “우리 모두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촛불혁명으로 문재인 정부가 탄생했다. 하지만 우리 안산은 여전히 정의롭지 못하다. 바뀌어야 한다. 4년 전, 우리를 아프게 했던 무원칙 전략공천이 지금의 침체된 안산을 만들고, 당원들 간의 반목을 키운 것이라 말씀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다”고 말하고 “우리 모두가 바로잡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다음은 윤화섭 예비후보를 만나 나눈 대화 내용이다.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원팀 후보로 확정됐다. 축하한다. 소감 한 말씀 부탁한다.

“존경하는 안산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서 저에게 원팀 단일후보를 맡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원팀의 단일후보가 되었다는 기쁨보다 ‘변화와 개혁, 새로운 안산’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두 어깨가 무겁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원팀과 함께 해주시기에 더욱 힘을 내어 전진하려 합니다. 여러분 모두와 함께 안산의 새 희망을 위해 달려가겠다.”

 

- 원팀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한 이왕길・민병권 후보에게도 한말씀 해달라

“‘새로운 안산, 희망의 안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손을 맞잡은 이왕길·민병권 후보님을 비롯해 원팀의 모든 관계자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리셋 안산, 품격 안산’ 이왕길 후보님과 ‘완전히 새로운 안산, 행복한 안산’ 민병권 후보님의 뜨거운 열정과 진정성을 이어받아 반드시 승리하겠다. 존경하는 이왕길·민병권 후보님과 함께 화합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주력하겠다.”

 

-원팀을 꾸리게 된 동기와 과정을 유권자들은 궁금해 한다. 원팀을 소개해 달라

“우리 세 후보는 우리 안산이 경기도 최고수준의 실업률과 인구감소, 끊이지 않는 민-민 갈등과 시정비리 등으로 도시 경쟁력이 마비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해보고자 시장 출마를 결심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선거운동을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세 후보는 지난 4년간 안산 시정에서 드러난 제종길 시장의 무능에 대해 통감하고, 이대로는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도저히 담보할 수 없다는데 공감했다. 이에 각자의 장점을 합치면 시너지가 창출되어 안산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침체된 안산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으리라 확신하여 공동으로 정책을 개발하고 선거운동을 진행하는 원팀을 구성하게 됐다.”

 

- 어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축하했는데 이제 제종길 시장과 최종 경선이 남았다. 각오를 밝혀 달라

“어제 열린 개소식에 김진표, 송영길 의원님과 안산을 대표하는 전해철, 김철민 의원님, 고영인, 손창완 지역위원장님을 비롯해 시·도의원님과 예비후보님 등 700명이 넘는 안산시민과 당원여러분들께서 참석해주셨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북핵 위기의 한반도에 ‘평화, 새로운 시작’의 남북정상회담으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침체되고 어두운 안산에도 이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필요합니다. 시민들 가슴에 희망의 물결이 필요하다. 안산시민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함께, 이왕길·민병권 후보님과 함께,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통합의 리더십으로 경선승리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최종 완료 시한이 5월 4일이다. 그 전에는 경선방법이 결정날텐데 경선을 어떻게 하게 되는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소개해 달라

“아직 당에서 확정하지 않았지만, 5월 3일과 4일에 경선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경선은 ‘국민참여경선’으로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50%와 선거인단으로 구성된 안심번호 50%를 대상으로 한 ARS 투표 방식이다.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안산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변화와 개혁, 희망의 안산’을 위해 윤화섭을 선택해주시기 바란다.”

 

- 이제 시간이 없다. 당내 경선을 하게 되는데 당원과 시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존경하는 안산시민,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 모두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촛불혁명으로 문재인 정부가 탄생했다. 하지만 우리 안산은 여전히 정의롭지 못하다. 바뀌지 않았다. 4년 전, 우리를 아프게 했던 무원칙 전략공천이 지금의 침체된 안산을 만들고, 당원들 간의 반목을 키운 것이라 말씀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다.

이제는 바로 세워야 한다. 걷어내야 한다. 무원칙 전략공천이 낳은 폐해를 바로 잡아야 한다. 안산을 지키고, 민주당을 지킨 적통 민주당 후보만이 안산을 대표하고, 민주당을 대표할 수 있다. 저는 지난 30년간 안산시민과 민주당을 지키며 함께 해왔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위해,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언제나 여러분 곁에 있었다. 윤화섭만이 안산을 바꿀 수 있고,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지킬 수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승리의 발판을 만들겠다.

차기 총선과 대선 승리의 초석을 다지겠다. 멈춰있는 안산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 사랑하는 안산시민, 당원동지 여러분!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활성화시켜 떠나는 안산이 아닌 돌아오는 안산, 찾아오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안산 발전과 문재인 정부 성공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헌신하겠다. 새로운 안산을 만들 수 있는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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