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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팀’ 안산시장 예비후보 합동 기자회견윤화섭·이왕길·민병권 예비후보 공동 공약 발표

 

‘원팀’을 표방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윤화섭·이왕길·민병권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이왕길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단일화 일정과 안산 시정에 대한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단일화 일정에 대해서 세 후보는 컷오프를 통해 탈락한 예비후보 두 명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동으로 내세운 공약으로는, 일자리 넘치는 안산, 돌아오는 도시 안산, 약속을 지키는 시정으로 살기 좋은 안산 등을 내세우며 친근하고 소통하는 전문 시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세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하기로 계획했으나, 안산시 측에서 이를 거부했다며 안산시민의 알권리를 무시하고 헌법을 유린한 제종길 시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설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하는 기자회견문과 성명서 전문이다.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안산 시민 여러분!

오늘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인 윤화섭, 이왕길, 민병권 세 사람은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향후 일정과 안산시 시정 운영에 관한 구상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 향후 일정

후보 단일화 절차는 1차 컷 오프를 통해 탈락한 예비 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두 명의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했을 시 여론 조사를 통해 한 명의 후보를 선출한 뒤 2명의 공동선거대책 본부장 체제로 경선과 본선에 임하겠습니다.

- 안산시 시정 운영에 관한 구상

첫째, ‘일자리 넘치는 안산’을 만들겠습니다.

안산은 전국 최고수준의 실업률을 기록할 정도로 침체 되었습니다.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결과’에 따르면, 우리 안산이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시군 가운데 거제, 통영시에 이어 3번째로 높은 5.3%의 실업률을 기록했습니다.

거제·통영의 경우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조선업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판단되지만, 현 안산시는 높은 실업률의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 세 후보는 ‘사다리가 작동하는 안산’을 통해 ‘일자리가 넘치는 안산’을 만들겠습니다.

- 준비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양질의 일자리 사다리,

- 기술노하우가 있는 창업자에게 ‘오뚜기 프로젝트’ 등을 통해 경제, 일자리 도시를 일구겠습니다.

- 스타트업·벤처 육성기업 유치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클러스터 조성,

- 기업을 돕는 일자리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안산수출입 영업공사 신설을 검토하겠습니다.

둘째, 떠나는 도시에서 돌아오는 도시 안산을 만들겠습니다.

지난 4년간 4만여 명이 우리 안산을 떠나갔습니다.

올해에는 월 평균 3천여 명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어, 인구감소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저출산과 더불어 경제 주체인 3,40대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2030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경쟁력을 잃어가는 도시 전형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매우 우려할 상황입니다.

현재 안산시는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해 재건축으로 인한 일시적 감소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설사, 재건축에 의한 인구 감소라해도 그것이 한 도시의 공무원들이 할 말인지 묻고 싶습니다. 재건축이라는 것은 근본적으로 지역 공동체가 유지되는 범위내에서 시차별로 허가를 내줘야 하는 것입니다. 공동체 인구가 빠져나가 지역을 공동화로 만들면서까지 재건축 내줘도 좋다는 것이 어디에 나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산시 인구감소는 일자리와 더불어 경제 · 문화 · 교육 · 주거환경 등 매우 복합적인 요소로 발생한 결과임을 직시해야 합니다.

저희 세 후보는 ‘살고 싶은 안산’을 만들기 위해 출산부터 Well-dying까지를 책임지는 복지를 지향하며,

- 안산 마미 케어 프로젝트 시행

- 보육시설 1마일 제도 실시

- 고교무상급식, 교복 무상 지급

- 미세먼지대책으로 우리 시 실정에 맞춰 공단출입 경유 노후 차량을 집중 관리하고, 공공시설 공기순환기 설치 의무화와,

- 경력중단여성과 어르신을 위한 질 좋은 공공 일자리를 확충하겠습니다.

셋째, 약속을 지키는 시정으로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들겠습니다.

지난 민선 5기 시절, 안산시는 전국 74개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자랑스러운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제종길 시장은 지난 4년간 단 한 번도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현 시장은 마치 대단한 것처럼 ‘4년 연속 우수’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매니페스토가 발표한 결과자료를 보면, 인천을 제외한 경기지역 17개 시.군 중 최우수 등급(SA) 11곳, 우수 등급(A)은 안산포함 4곳, 불통 2곳입니다.

안산은 중위권에 포함되었습니다. 이것이 잘 한 시정입니까?

 

우리 세 후보는 지난 4년간 ‘잃어버린 시정’을 ‘일하는 시정’으로 만들기 위해 뭉쳤습니다. 단순한 결합이 아니라 세 후보의 공약을 공유하고, 시의 현안을 해결 할 최선의 공약, 최선의 실행, 최대의 효과를 위해 모였습니다.

저희 세 후보는 ‘일하는 시정, 풍요로운 안산’을 위해 친근하고 소통하는 전문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 복지 부자, 문화 부자 안산을 위해

- 단원 김홍도와 경기도미술관, 단원미술관이 연계된 미술관의 도시로,

- 그리스 산토리니섬처럼 쉼과 휴양, 생태가 있는 대부도 만들기,

- 평생 교육 기반 도시로 다양한 인프라를 만들고,

- 마을학교, 사회적 기업 등의 개발과 양성으로 살기 좋은 도시 안산을 만들겠습니다.

이왕길·윤화섭·민병권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4년 간 4만 명의 인구가 감소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실업률을 기록한 안산시의 현 상황이 가장 큰 위기라는데 공감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또한 지난 제종길 시장의 실정을 반면교사 삼아 “소통·통합·혁신”의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이끌어가는 “시민소통위원회”를 신설해 안산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공약을 개발하여 실천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세 후보가 합의한 향후 일정과 안산시 시정운영에 관한 구상을 존경하는 안산 시민께 알려드리는바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안산 시민 여러분, 시장이 바뀌면 안산이 바뀌고, 안산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안산에서 대한민국을 바꿔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8년 4월 10일

안산시장 예비후보 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 이왕길 안산시장 예비후보 민병권

 

성명서

 

안산시민의 알 권리 무시, 헌법을 유린한

제종길 시장은 즉각 사퇴하라!

 

 

윤화섭, 민병권, 이왕길 우리 세 후보는 원팀 구성이후 처음으로 안산시민들께 안산발전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합동 정책공약을 발표하기로 하고 안산시에 안신시청 브리핑룸 사용을 요청했다.

 

그러나 기자회견문을 사전 검열하고 내용에 이상이 없을 경우 허가해 주겠다는 황당한 답변과 함께 사용허가를 거절당했다. 우리 세 후보의 기자회견이 제종길 시장을 비방하는 내용이 있을 수 있다는 황당한 이유에서다.

 

군사독재시절에나 만행했던 사전검열이 벌어진 것이다.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는 일이 21세기 대한민국 안산에서 자행된 것이다.

 

합법적이고 공식적인 기지회견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기자회견문을 사전검열 하겠다는 현 시장의 오만과 독선의 시정을 보여 준 것이며, 안산시민은 안중에도 없는 후안무치한 행정의 실태를 여실히 보여 준 것이다.

 

제종길 시장의 이번 행태는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는 대한민국 헌법을 유린한 것이고, 안산시민과 국민의 알권리를 철저히 묵살한 만행이다.

 

경쟁상대 후보의 입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독재적 발상이자 반민주적 발상이며,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명백한 정치탄압이자 정치검열인 것이다.

이에 우리 세 후보는 다음과 같이 제종길 시장을 강력히 규탄한다.

 

1. 합법적인 기자회견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헌법을 유린한 제종길 시장은 즉각 사퇴하라.

2. 안산시 공보관실을 사전검열 기구로 전락시킨 제종길 시장은 즉각 사퇴하라.

3. 안산시민과 국민의 알권리를 철저히 묵살한 제종길 시장은 즉각 사죄하라.

4.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고 현 시장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공보담당관을 엄중 처벌하라.

 

 

2018년 4월 10일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 윤화섭, 민병권, 이왕길

 

지방선거취재반 kaz@ansan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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