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토크콘서트 게스트로 참석

전해철 의원이 8일 서대문구 5번 출구 인근에서 진행된 6월 촛불 개헌을 촉구하는 시민 집회 '계단에서 개헌을 논하다'에 토크콘서트 게스트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은 8일 서대문구 5번 출구 인근에서 진행된 6월 촛불 개헌을 촉구하는 시민 집회 '계단에서 개헌을 논하다'에 토크콘서트 게스트로 참석했다.

지난달 26일 문재인대통령의 개헌안 발의에 따라 개헌에 대한 공이 국회로 넘어왔다. 야당의 반대로 국회에서의 개헌 추진이 지연되는 가운데 시민들로부터 한시라도 빠른 개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팟캐스트 진행자인 백광현씨가 기획한 이번 행사는 개헌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시민의 힘을 모아 촛불 개헌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함께 내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토크콘서트 게스트로 초청된 전해철 의원은 이 자리에서 “개헌은 지난 대선 모든 당 대선후보들이 약속했던 일”이라며 “자유한국당의 행보를 보면 진짜 개헌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문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기본권 확대, 지방분권 실현 등 새로운 시대적 가치와 원칙을 담은 헌법의 필요성을 많은 국민들이 동의하고 있다”며 “분권 등 합의된 부분에 있어서는 약속대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인영·박주민·이재정 국회의원도 토크콘서트 게스트로 함께 참여해 지방선거시 동시 개헌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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