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지사 3명 중 한 명은 여성부지사로

전해철 의원은 여성이 업무와 승진, 경력관리에서 차별받지 않고 여성이 존중받을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경기도가 먼저 나서야 한다며 경기도 부지사 중 1명을 여성 부지사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전해철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 24개 공공기관의 여성 기관장은 단 2명뿐이다. 임기 내 공공기관의 기관장 중 여성의 비율을 30%까지 늘리고, 경기도 본청과 소속기관의 주요 보직에도 성평등 인사를 실천하겠다”며 공공행정에서부터 여성이 존중받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 의원은 “노동현장에서는 뛰어난 역량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성들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승진의 한계를 경험하고 있다”며“여성부지사, 여성기관장 30%, 주요 보직 성평등 인사가 경기도에서 먼저 실현되면 이후 경기도를 넘어 사회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해철 의원은 여성에 대한 폭력적 행위 방지를 위해 ▲경기도에 권력형 폭력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하고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해 피해자 보호 및 심리상담, 법률지원, 2차 피해방지, 예방교육 등을 전담하게 하는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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