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이상숙 시의원이 22일 안산타임스를 방문해 민용기 회장과 대담을 나눴다.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입성한 이 의원은 의원으로 활동하기 이전부터 안산문화원 이사, 안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을 여성을 대표하는 얼굴로 일찌감치 자리매김 해 왔다.

지난 의정활동을 묻는 민 회장의 질문에 이 의원은 제7대 시의회가 끝나가고 있는 지금 지난 4년을 돌이켜 보면 순간 순간 후회도 남지만 나름 최선을 다했기에 만족스러운 시간들이었다고 자평한다.

“의원이 아닌 시절에도 지역 사회에서 많은 일들을 해 왔지만 의원으로서의 4년은 제게 또 다른 가치로 다가옵니다”

특히 70만 안산시민의 대표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더욱 열심히 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섰다는 이 의원은 지역구의 표심에 얽매이지 않는 비례대표라는 지위가 오히려 폭넓은 의정활동을 하는 데는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말한다.

특히 제7대 안산시의회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대변인을 맡고, 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소신 있는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 의원이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주민들의 대표자로 봉사하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 해 맡은 역할을 수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자신의 소신을 당차게 밝히는 순간에는 여장부의 기질을 발휘하면서도 민 회장과 악수하며 웃는 순간에는 천상 여자의 모습으로 변하는 이 의원의 모습이 묘하게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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