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김정택 시의원이 23일 오후 안산타임스를 방문해 민용기 회장과 대담을 나눴다.

재야 시절 안산시축구협회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에 얼굴을 알린 김 의원은 2010년 시의회에 입성한 이후 8년 간 재선 의원으로써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언론사 회장의 대담 요청이 처음이라는 김 의원은 민 회장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솔한 삶의 대화를 나눴다.

김 의원은 “소소한 주민의 민원에서부터 신안산선 복선전철, 세계정원 경기가든 등 시 차원을 벗어나 도, 국가차원에서 시행하는 공사에 이르기까지 관심을 갖고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면서 “시의원은 공사나 사업으로 인해 불편을 겪은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해 주고 관계기관에 의견을 전달하는 등 중재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안산시 상록경찰서 인권위원회 위원,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위원, 사2동·사3동 방범지대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며 지역의 치안활동에 유독 관심이 많은 김 의원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부지런한 지역 지킴이로 명성이 자자하다.

김 의원은 “사무실에 앉아있기 보다는 지역에 나가 주민들을 만나고 그들의 민원을 챙기는 일을 주로 하다 보니, 지역에서 좋은 평가를 해 주는 것 같다”면서 “주민의 대표라면 응당 해야 할 일들”이라고 덧붙인다.

선거 정국을 앞둔 지금도 민원 현장을 누비는 김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 묻는 민 회장의 질문에 간단 명료한 답변을 내 놓았다.

“주민들이 하라고 하면 주민들의 대표 봉사자 역할을 계속 할 것”

앞뒤 좌우를 재지 않고 주민의 대표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하는 김 의원의 모습에 자신감이 한 가득 넘쳐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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