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안산 전구간

중앙역 스크린도어

전철 4호선 중앙역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중앙역을 포함 안산구간에 대한 관심이 뜨꺼워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22일, 오는 24일부터 지하철 4호선 안산구간(안산선) 11개 역사의 스크린도어(승강장 안전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앞서 철도시설공단은 승강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16년 11월부터 안산구간 11개 역사(오이도·정왕·신길온천·안산·초지·고잔·중앙·한대앞·반월·대야미·수리산역)에 대한 스크린도어 설치 사업을 추진해 최근 완공했다.

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야간 열차운행 확인 등 사업관리를 통해 우선 공사가 가능한 역부터 순차적으로 완료했다"며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참고 협조해준 주민 등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4일 오전 7시 40분께 4호선 중앙역 오이도 방면 선로에서 80대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진바 있다.

앞서 지난 8월 31일 오전 11시 45분께는 전철 4호선 중앙역에서 A(22·여)씨가 오이도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이보다 더 앞서 같은 달 2일 오전 8시께는 안산시 지하철 4호선 중앙역 서울방면 플랫폼에서 5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전동차가 진입하는 시각에 선로로 뛰어들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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