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오픈당구대회 출전
128강에서 월드컵챔피언 김행직 선수에 무릎

본지 이태호 차장이 제6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오픈당구대회에서 본선 128강에 입상했다.사진은 지난 13일 강진청자배 전국 당구대회에서경기중인 이태호 차장모습.

본지 이태호 차장(시흥당구연맹, 국내랭킹 180위)이 제6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오픈당구대회에서 본선 128강에 입상했다.

이 차장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훈련장을 비롯한 부산시 내 4개 구장에서 진행된 제6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오픈당구대회에서 최영운(부산당구연맹)선수와 조병욱 동호인을 차례로 꺾고 본선 128강에 진출했다.

이 차장은 예선 1라운드에서 최영운 선수를 맞아 초반 고전했으나 중반 이후 살아난 경기력을 보이며 37이닝만에 30대 18로 승리를 거뒀으며, 대전당구연맹의 강인석 선수에게 대역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한 조병욱 동호인을 상대로는 초반부터 기선을 잡은 끝에 23이닝만에 30대 19로 승리했다.

이후 본선 128강에서 올 해 국내 최초로 월드컵 2회 연속 우승을 기록하며 최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행직 선수(전남, 국내랭킹 10위)를 만나 분전했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김 선수는 이 후 6연승을 내달리며 결승에서 강동궁(전북, 국내랭킹 5위)선수마저 격파, 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 차장은 “오랜만에 본선에 진출해서 기쁘다”면서 “주어진 환경 속에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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