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문화예술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안산국악원 이은미 원장이 진행

안산 문화예술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 제4회 안산문화예술 협궤열차가 11월29일 오후 7시 호수동 진성드림프라자 5층 안산국악예술단에서 진행됐다. 사진 왼쪽이 이은미 원장이고 오른쪽이 윤기종 이사장이다.김태창 기자 ktc@ansantimes.co.kr

안산 문화예술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 제4회 안산문화예술 협궤열차가 11월29일 오후 7시 호수동 진성드림프라자 5층 안산국악예술단에서 진행됐다.

이날 초청 명사는 사단법인 한겨레평화통일포럼 윤기종 이사장이었다.

윤 이사장은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경남대학교에서 박사를 마친 통일외교 전문가다.

전 안산통일포럼 대표, 전 안산YMCA 이사장을 거쳐 현재는 한국YMCA 전국연맹 부이사장과 416안산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날 특강 제목은 ‘남북 평화통일과 문화예술의 나아갈 길’이었다.

진행은 안산국악원 이은미 원장이 맡았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만큼 내용이 시원하고 순수했다.

윤 이사장은 어린시절 충남에서 태어나 강원도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던 얘기를 거리낌 없이 쏟아냈다.

야학을 하면서 사랑을 만났고 사랑을 선택할 것이냐, 성남을 선택할 것이냐를 두고 결국 사랑을 선택하면서 회사가 안산으로 옮기게 됐고 그렇게 해서 안산시민이 된 사연도 메끄럽게 알렸다.

그 이후 안산에서 시민운동을 펼치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북한문제를 연구하고 고민하게 된 배경 등 많은 대화들을 참여자와 함께 공유했다.

한편 안산문화예술협궤열차 제2회는 손창완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을 지역위원장, 제3회는 이현우 안산향토사 전문위원이 토크콘서트 페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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