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2시경 직경 90mm관 터져 발생

한때 상록구 전역 단수, 자정 무렵 대부분 공사 마무리 단수해제

30일 새벽 강추위속 이 일대 빙판길로 변해 출근길 걸음걸이

성포동 건보공단 앞 사거리에서 공사도중 상수도관이 터져 물다바가 된 현장 모습을 인근 아파트 옥상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시민제보 사진>

 

안산시 성포동 건강보험공단 사거리에서 노후상수도관 교체공사중 상수관이 터져 이 일대가 물바다가 됐다.

29일 오후 2시경 사고가 발행하면서 한때 상록구 전역이 단수조치 되기도 했다.

사고가 난 상수도관은 지름 900mm관으로 대형 수도관이다.

사고가 일어나자 시는 반월정수장 밸브를 긴급하게 잠갔고 이로 인해 상록구 전역이 한때 단수조치 됐으나 이후에도 밸브는 단계별로 열었지만 에어포켓 발생으로 일부 지역의 단수는 계속됐다.

단수조치된 상수도관을 교체하기 위해 공사현장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시민제보 사진>

이날 자정 무렵 대부분의 상수도문제는 해결됐다.

그러나 다음날인 30일 새벽 갑자기 한파가 몰려오면서 이 일대가 빙판길로 변해 출근길 시민들의 발걸음을 무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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