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2일 안산론볼구장에 임․직원 30여명이 모여 어려운 이웃과 안산시 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임․직원들은 3개월에 한 번씩 어려운 장애인 가족들을 돌보자는 취지로 사회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끝으로 올해 봉사를 마무리 했다.

이날 준비한 500kg의 김장김치는 관내 장애인단체와 장애인체육 가맹경기단체에 직접 전달돼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됐다.

특히 이날 봉사에는 안산론볼연맹 후원회 회원들과 몸이 불편한 장애인 선수들도 봉사에 적극 참여해 비장애인과 장애인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펼쳐 그 의미를 더했다.

안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김장김치 맛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우리의 정성과 마음이 듬뿍 담아 담근 김치라 추운 겨울동안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봉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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