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집 안산문학 출판 기념식 28회 성호문학상 시상식 갖다

사)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가 25일 토요일 오후 5시 신안산대학교 국제교육관 국제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안산문학의 밤 행사를 가진 뒤 단체로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명길 시민기자 apple50005@hanmail.net

사)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회장 박혜숙)가 25일 토요일 오후 5시 신안산대학교 국제교육관 국제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안산문학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29집 안산문학 출판기념식과, 제28회 성호문학상, 제3회 성호신인문학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로 3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안산문협 박혜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수십 번의 물을 주고 수백 번이나 다듬고 키워낸 좋은 작품을 회원들이 보내줘 안산문학 제29집이 좋은 글들로 가득 찼다”고 말했다.

28회 성호문학상 수상자로는 대상에는 홍정숙 시인의 시집 ‘허공에 발 벗고 사는 새처럼’이, 본상에는 장미숙의 수필집 ‘고추밭연가’와, 김미희의 시집 ‘눈물을 수선하다’가 고난의 글쓰기의 강을 건너 빛나는 왕국에 입성하는 영광을 얻었다

전국의 새로운 신인을 발굴하는 성호신인 문학상은 이번이 3회째로 시에 배윤주 문인, 수필에 박상희 문인이 새로운 문학의 싹을 티움을 세상에 널리 알렸다.

성호문학상 본심 심사를 맞은 한양대 국문과 현길언 명예교수는 “문학은 이데 오르기나 자기의 정치 철학이나 사상을 배격하고 우리 삶을 통해 나타는 인생의 모습들을 아름다운 글로 엮어가는 순수 창작 기록 예술이다”고 말했다.

문협 발전에 헌신적으로 일한 공로로 김선필, 신경윤 시인이 공로상을 받았다.

이 날 행사는 시민과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깊어가는 겨울밤 시낭송의 축제로 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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