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보건소, 모기유충 천적 미꾸리 방류

상록수보건소(소장 장종훈)는 하절기 기온상승으로 모기유충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환경친화적인 방역사업의 일환으로 천적어류 미꾸리를 활용한 유충구제사업을 추진,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이 받고 있다.

천적어류를 이용한 미꾸리 방류는 1주일간의 생육실험 후 6월초에 안산천 상류지역 월피동 한양아파트부터 성포초교까지 6지점 1.6km구간에 국내산 미꾸리 300kg을 방류했다.

모기유충(장구벌레) 한 마리를 잡으면 모기 500마리 박멸효과가 있으며 모기천적어류인 미꾸리 1마리가 1일 모기유충 1천마리 포식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민원 다발지역인 안산천에 천적어류 방류를 통한 유충구제사업은 원천적인 방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상록수보건소에서는 6월부터 10월까지 안산천지역 6개 지점에 매주 1회 유충밀도조사를 통한 유충구제사업으로 모기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자연생태 환경보전 및 위생해충 매개질환으로부터 지역주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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