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과 성실모범상까지 수상해 ‘화제’

정승현 부의장은 지난 달 27일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정치대학을 수료하면서 최우수상은 물론 성실 모범상까지 수상, 동료들의 귀감이 됐다.

더민주 정치대학(총장 추미애 대표, 학장 전혜숙 · 김민석)은 더불어민주당이 정당의 가치와 비전을 알리고 정치 인재 양성을 위해 중앙당 교육연수원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입학경쟁율이 약 5대1이나 될 만큼 치열한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방분권과 관련 성남시와 서울시 등 우수 지방자치단체 견학을 통한 현장 학습 외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민석 민주연구원장, 이춘석 사무총장, 정춘숙 의원 등의 탄탄한 교수진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역임하신 김진표 의원으로부터 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재정분권에 대한 교육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정승현 부의장은 교육과정에서 제출한 정책제안 과제와 5분 스피치에 대한 심사평가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압도적인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수업과정에서 보여준 성실모범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에 수상한 최우수상은 추미애 당대표 1급 포상인 만큼 그 의의가 크다 할 수 있다. 상을 수상한 정 부의장은 내심 기대는 했지만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상태에서 최우수상과 성실모범상을 수상한 만큼 바쁜 시간을 할애한 보람이 있었다면서 수상 소외를 밝혔다.

정 부의장은 무엇보다도 그동안 각 정당이 보여 주기식의 상징적인 외부인재 영입에 주력했다면서, 이제부터라도 지금과 같은 당내 정치대학, 또는 정치교육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서 정당 스스로 인재를 육성하고 성장시켜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서 정당의 뿌리를 튼튼하게 한다면 국민들로부터 훨씬 폭넓은 지지는 물론 이 자체가 백년정당의 기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은 이번 교육과정에서 보여준 수강생들의 열정과 관심에 힘입어 이후 계속해서 더민주 정치대학 과정을 준비해 보다 많은 정치신인 발굴 및 인재육성에 매진 할 것이라며, 다음 교육과정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우상호 의원, 김태년 의원 등의 교수진으로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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