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수소 가스 누출… 작업자 11명 병원 이송

모두 경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없는 것으로 알려져 다행

안산스마트허브 내 한 휴대전화 부품 제조 공장에서 염화수소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2분경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휴대전화 부품 제조 공장에서 염화수소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11명이 호흡곤란 등을 호소,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원인은 부품 박리 작업 중 배관에서 염화수소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방재 작업 등을 벌여 1시간 만에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다만 누출된 가스량이 적어 정확한 수치는 측정되지 않았다.

병원에서 이송된 작업자 11명은 기침 등의 호흡곤란을 호소하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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