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걷기협회 주관행사

숲의 도시 안산, 우리 함께 꽃길만 걸어요, ‘안산 가족사랑 건강 걷기대회’가 16일 토요일 오후 와~스타디움 중앙광장에서 출발, 화랑유원지를 돌아오는 4km구간에서 펼쳐졌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출발선에서 다함께 구호를 외치며 출발하고 있다.

숲의 도시 안산, 우리 함께 꽃길만 걸어요, ‘안산 가족사랑 건강 걷기대회’가 16일 토요일 오후 와~스타디움 중앙광장에서 출발, 화랑유원지를 돌아오는 4km구간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산시체육회와 안산시걷기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오후 2시30분부터 3시까지는 한양대 안재만 교수의 걷기교육 및 실습과 스토리 난타동아리 공연이 식전행사로 펼쳐졌다.

이어서 1부 의식행사가 진행됐다.

2부행사는 걷기행사로 1천여명이 맑은 날씨 속에 진행된 화랑유원지를 가족과 친구, 연인, 단체가 하나가 돼 1시간 동안 즐거움을 만끽하며 걸었다.

걷기는 안산 4개지역팀의 동아리 발대식과 함께 에어로빅체조로 몸 풀기를 한 후 와스타디움 중앙광장을 출발했다. 걷기를 마치고 다시 중앙광장으로 돌아온 참가자들에게는 이어서 앙카라밸리 특별공연과 지역별이벤트가 진행됐다. 줄다리기, 팀별 장기자랑 등 걷기협회가 정겨운 시간을 만들기 위해 고민한 흔적들이 곳곳에서 엿보였다.

3부는 시상식과 정성스럽게 마련한 자장면으로 식사, 경품추첨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총괄한 안산시걷기협회 권수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안산시걷기협회는 안산 4개 지역에서 아침마다 걷기운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저녁에도 걷기협회에서 강사를 파견해 걷기운동을 하고 있는 만큼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나가 많은 시민들이 걷기운동에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철민 국회의원, 윤화섭.김현삼.천영미 도의원, 김동수.전준호 시의원 등은 축사를 따로 하지 않고 한꺼번에 인사하는 것으로 대신해 행사장에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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