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회적기업 (주)미래도시농업이 운영하는

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컨퍼런스(ESTR 2017) 생태관광박람회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을 중심으로 펼쳐치고 있는 가운데 예비사회적기업 (주)미래도시농업이 운영하는 곤충생태체험장에 많은 시민들이 붐비고 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곤충생태체험장에 많은 시민들이 붐벼

 

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컨퍼런스(ESTR 2017) 생태관광박람회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생태관광박람회는 실내 및 실외 부스 95개가 준비됐고, 생태사진전, 관광 음식문화 체험관, 2017 안산시 도시농업 한마당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생태관광 박람회 야외전시부스는 26개, 실내전시부스는 8개가 마련됐다.

그중 안산시 도시농업 한마당에는 30여개의 부스가 마련됐고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소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북문 왼쪽 주차장에 마련됐다. 한마당 행사장 한 가운데는 텃밭을 만들어 배추, 무, 상추 등을 심었다.

특히 예비사회적기업 (주)미래도시농업이 운영하는 곤충생태체험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소로 붐볐다.

유치원 아이들도 선생님의 손을 잡고 곤충체험에 나섰다.

“선생님, 여기요. 이것은 뭐예요.”

“그것은 장수풍뎅이란다”

아이들과 선생님의 대화 속에 싱그러운 가을이 익어갔다.

식용 밀웸, 식용 달팽이, 식용 귀뚜라미 등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도록 했고, 장수풍뎅이 등은 애벌레를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대도 만들었다.

특히 식용 밀웸은 애벌레 상태를 볶아서 조금씩 먹을 수도 있도록 해, 미래도시농업에서 운영하는 곤충생태체험장을 찾은 시민들이 좋아했다. 맛은 말린 새우를 먹는 맛과 똑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래도시농업 이건희 연구소장은 “시민들이 식용 밀웸을 볶어서 주니까 아주 좋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미래식량인 곤충에 대한 인기는 계속해서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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