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윤 원장

“후회 없는 교육을 통해 귀한 아이들을 위한 소중한 인재로 키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남윤(56) 원장은 오랫동안 실전에서 갈고 닦은 유아교육의 모든 것을 이 곳 새빛유치원에 쏟아 붓고 있다.

어릴때부터 막연하게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은 꿈을 꿨던 김 원장은 새빛유치원생이라면 누구나 스스로 창의하고, 스스로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키울 수 있는 몬테소리 교육 실천가다.

교육청 평가에서 연속으로 우수한 유치원으로 인정받은 김 원장은 가장 우선적으로 교사들의 자질 함양과 교육방식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교사들이 늘 발전되지 않으면 교육의 질은 떨어진다는 것이 김 원장의 생각이다.

"교육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교육이 힘들고, 하기 싫은 것으로 남게 하지 않기 위해서는 놀이와 교육을 적절하게 가미시켜 놀이를 통한 교육을 즐겁게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김 원장은 일찍부터 몬테소리 교육법을 새빛 아이들을 위해 도입, 지금은 아이들의 창의적인 학습과 자기주도적인 학습태도가 눈에 띄게 보이고 있다고 말한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해 주도적으로 학습을 깨우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김 원장은 큰 보람을 느낀단다. 늘 교육이 그랬듯이 끌려가는 수동적 방식보다 앞서가는 교육을 하도록 교사들이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은 빈그릇에 담기만 하는 교육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이다.

몬테소리교육의 핵심은 남녀의 차별을 없애고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여기에는 놀이교육을 접목시켜 숲이나 놀이터에서 스스로 퍼포먼스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유치원의 역할임을 김 원장은 강조한다.

새빛의 이 같은 교육방식이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늘 새로운 원생을 받을 때마다 인원의 제한으로 미처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깝다는 김 원장의 하소연을 들으며 좋은 교육프로그램이 명문 유치원으로 성장하는 길임을 인식시켜 주는 듯 하다.

여건이 된다면 더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더 좋은 환경에서 펼치고 싶다는 김 원장은 유아교육을 천직으로 알고 힘닿는데 까지 아이들의 교육에 매진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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