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1초 등 조건부 확정

경기도교육청이 신설을 요청한 학교의 60%이상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17일과 18일 양 일간 실시한 2017년 수시1차 중앙투자심 사에서 도교육청이 신청한 신설학교 설 립 34교 가운데 적정 13교, 조건부 9교로 총 22교가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재검토 및 부적정은 12교로 결정됐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을 받 으면 조건 없이 학교를 신설할 수 있다.

조건부는 시설복합화 및 지자체 협력 방안 강구, 적정규모화, 사업규모축소 등이고 재검토는 설립시기 조정, 종합적 학생배치계획 수립 등이 주요사유다.

이번 심사를 통과한 학교들의 개교 시 기는 2019년 9월부터 2020년 3월까지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결과는 2015년 31%, 2016년 29%였던 통과율에 비해 올 해 4월 63%에 이어 수시2차에서도 64% 통과로 대폭 상승한 수치이나, 경기도내 상당수 지역의 학교 신설에는 부족한 실 정이다.

한편, 안산시의 90블럭 내 ‘안산1초’도 이번 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으나, 학교부지 무상공급과 관련한 안산시와 도교육청의 입장이 상반돼 학교설립까 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홍선경 기자 hongyang94@naver.com

✽2017년 교육부 수시1차 중앙투자심사 결과

적정 = 이의6중, 고덕2초, 소사2초, 신남중, 송산2초, 송산1고, 동탄27초, 반월1초, 고촌 고, 옥정7초, 향동2초, 지금중, 연와중

부적정 = 호계1초, 아곡유

조건부 = 안산1초, 능평초, 쌍령1초, 감일3초, 동천초, 군자2중, 배곧4유, 배곧5유, 고산1초

재검토 = 동삭2초, 동찬10초, 동탄1초, 능동 1초, 감일2중, 미사4유, 지축1초, 지금2유, 진건1유, 파주 안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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