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곤충체험장 가족체험

민용기 회장, 4차산업으로 발전

볼거리에서 먹거리 중심으로 전환

▲안산타임스 민용기 회장이 최대지분을 확보한 양상동 소재 사회적기업 (주)미래도시농업 곤충체험장에 무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면 가족체험객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안산타임스 민용기 회장이 지분투자를 통해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주)미래도시농업(회장 민용기) 곤충체험장에 무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주말에 가족체험이 이어지고 있다.

상록구 양상동 초입에 위치한 미래도시농업은 300여평의 부지에 마련된 소규모 곤충체험장이다.

평소 주중에는 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단체체험을 즐기지만 토요일과 일요일, 또는 공휴일에는 가족체험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푹푹 찌는 한낮 더위 속에서 곤충체험장을 돌고 나면 땀으로 온 몸이 후끈거리지만 체험장을 나오면 주변에는 주말농장과 복숭아 사과 등 탐스러운 과일들도 눈으로 직접 바라볼 수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5일 미래도시 곤충체험장을 찾은 한 초등학생은 “도시에서 곤충을 본다는 게 어려운 일이었는데 이곳에서 직접 곤충과 미꾸라지 등을 볼 수 있어 무척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래도시농업 이건희 실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이 곤충체험장을 찾는 것을 보면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 곤충사업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회적기업인 미래도시농업의 과반지분을 확보한 민용기 회장은 “앞으로 곤충사업은 체험장에 그치지 않고 4차산업 시대에 발맞춰 볼거리만이 아닌 먹거리까지로 확대한다는게 향후 계획이다”고 미래청사진을 제시했다.

<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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