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현장 다니며 현장 살펴... 지역 고충 해결 앞장

▲ 유화 기획행정위원장이 14일 상록구 이동 석삼말로 일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시 관계자 및 주민들과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이날 현장활동의 한 장면.

유화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이동 주민들의 고충민원인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활동을 펼쳤다.

유 위원장은 14일, 상록구 건설행정과 및 지역주민과 이동 석삼말로 일대를 방문, 재정비가 필요한 보도블록 실태를 파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등 세부사항을 협의했다.

그동안 이 일대 주민들은 좁은 보행로로 불편을 겪어오면서 가로수 뿌리 돋음으로 보도블록이 돌출되고 지반 침하로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까지 높아져 보행환경 개선 요구를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유 위원장은 돌출된 보도블록과 정비되지 않은 가로수로 인해 주민들이 걸려 넘어지거나 전반적인 보행환경이 크게 저해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교통 약자들도 안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정비를 당부했다.

특히 유 위원장은 정비된지 한참 된 보도블록은 주민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록수역 2번 출구의 전반적인 환경개선 사업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일대에서 추진 중인 하수관로 정비공사시 이면도로 포장공사도 함께 발맞춰 진행 할 수 있는지 시 관계자와 협의한 뒤, 우선적으로 정비되어야 할 주택가 보도부터 먼저 정비하고 하수과와 일정을 논의해 이면도로 포장공사도 진행하는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유 위원장은 “보행환경은 주민들의 단순한 통행로 조성을 넘어 교통약자까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보행친화형으로 정비되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민원 현장 곳곳을 누비는 지역 밀착형 의정활동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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