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으로 국내외 하나로 묶었다
지난 2일, 이용훈 총회장 취임
이낙연 국무총리, 꽃다발 보내 축하
정재계 인사들 대거참석 축사하기도

출향 호남인들의 통합 단체인 ‘사단법인 국내외 통합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총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7월 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정기총회로 개회선언, 성원보고, 국민의례, 개회사, 감사보고, 임시의장 선출, 안건상정 및 의결, 폐회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제2부 이 취임식 행사는 개회선언, 회기입장, 국민의례, 각 광역단체장 소개, 임원및 내외빈 소개, 통합경과 보고, 이임사, 공로패 및 행운의 열쇠전달, 취임사, 격려사, 만세삼창, 케익커팅및 건배제의,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열린 ‘사단법인 국내외 통합 호남향우회 총연합회’는 신임회장으로 이용훈(보성 출신) 전 전국호남향우회 총회장을 선출했으며, 기존의 전국호남향우회 연합회와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독일, 덴마크,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해외의 호남향우회를 비롯하여 국내 11개 광역시․도 총연합회가 합류해 전국적으로 1,100만 출향 향우와 2천여 개의 호남향우회 지회를 갖게 됐다.

이용훈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그 어떤 단체보다 화합과 단결로 조직화되어 있는 호남향우회를 새롭게 통합하는 자리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난의 위기속에서 우리 호남인들은 언제나 현명한 선택으로 나라를 구했던 자부심으로 호남인들이 작금의 안보위기,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 송영길 의원, 김태년 의원, 박광온 의원, 김영진 의원, 백혜련 의원, 양항자 최고위원 등 여당 의원들과 전병헌 정무수석,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박지원 전 대표, 천정배 의원, 조배숙 의원 등 국민의당 의원들과 김상곤 교육부총리,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이용부 보성군수 등 2,000여 명이 참석 했으며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하의 꽃바구니를 보내주었다.

또한, 만찬 및 여흥시간에는 인기 텔런트 겸 가수인 김성환(군산) 씨의 사회와 노래로 최유나(광주), 예진(여수), 최운지(보성), 조하도(신안) 등 호남 출신 가수들이 출연해 신명나는 한바탕 축제의장이 되었다.

< 이채호 시민기자 gifc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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