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하남ㆍ남양주ㆍ광주ㆍ시흥ㆍ광명ㆍ성남 등 14개 시ㆍ군에 위치한 20가구 이상 취락지역 419개소 3333만8000㎡(1008만여평)의 그린벨트를 올 연말까지 해제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건설교통부가 지난 1999년 7월 그린벨트조정계획이 확정된 후 20가구 이상 중규모 집단 취락지역 가운데 해제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 올 연말까지 해제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하남시가 66곳 597만3000㎡로 가장 많고 남양주 66곳 425만8000㎡, 광주 43곳 263만9000㎡, 시흥 32곳 253만6000㎡ 순이며 의왕시가 7곳 49만2000㎡로 가장 적다. 이 가운데 교통영향평가 등을 통해 해제를 위한 준비가 끝난 면적은 297개소 2118만8000㎡이며, 시ㆍ군별로 입안을 추진 중인 면적은 122개소 1215만㎡이다.

이들 지역은 그린벨트에서 해제되면 용도가 자연녹지로 전환, 지역별로 최고 용적률 150∼200% 범위내에서 건축이 가능해진다. 또 해당 재정비계획에 반영될 경우 지구단위계획 등을 통해 4층 이하 연립주택도 건립이 가능해진다.

이 밖에 집단취락지구 해제 추진지역은 ▷성남 18곳 114만4000㎡ ▷부천 6곳 87만3000㎡ ▷안산 18곳 90만㎡ ▷광명 21곳 196만9000㎡ ▷화성 28곳 166만3000㎡ ▷김포 11곳 74만3000㎡ ▷고양 53곳609만㎡ ▷구리 12곳 117만2000㎡ ▷양주 30곳 181만㎡ 등이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