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안산시지부>

“풍요로운 바다를 보존하기 위해 땀방울을 흘리며 소중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솔선수범 노력하고 함께 해주시는 바다살리기 안산시지부 회원님들께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왕중왕 단체 부문을 수상한 오순녀 바다살리기 안산시지부장은 수상의 영광을 회원들에게 돌린다. 바다살리기는 1998년 해양수산부 설립인가를 받아 비영리 민간단체로 전국 10여 개의 지역 본부별 시지부를 결성했고 안산시지부는 창단부터 현재까지 18년째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풍요로운 바다를 보존하기 위해 대부도, 풍도, 구봉도, 육도 등의 해안가 섬 쓰레기 수거활동, 환경교육과 캠페인 활동, 바다정화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명예환경감시원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여

수시로 환경감시활동으로 깨끗한 바다 환경을 지키고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바다살리기는 매달 정기적으로 대부도 해솔길 7개 코스에 자원봉사자들이 각 코스별로 나뉘어 쓰레기 수거에 나서는 등 시가 추구하는 녹색해양관광도시의 입지를 뒷받침하는 데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처럼 안산시 바닷가를 지키는 홍보대사로서 해양환경보존활동에 앞장서서 많은 관광객들이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깨끗한 바다 환경만들기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오 지부장이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음을 전한다.

“지속적인 해안가 쓰레기 수거 활동에도 계속 쌓이는 쓰레기를 보며 해안가 쓰레기의 심각성과 깨끗한 바다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지만 차량이동과 식사 문제로 인한 경제적 부담으로 자주 할 수 없는 여건이 조금 아쉽습니다.”

현재보다 많은 지원이 이뤄진다면 해안가 정화에 더 자주 나설 수 있다는 오 지부장의 아쉬움이 담긴 하소연이다. <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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