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햇빛나눔봉사단>

“본의 아니게 미약하나마 이런 상을 주셔서 햇빛나눔식구들에게 무한한 영광이라 생각하며, 자원봉사센터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4월 <心 봉사상> 단체 부문의 영광을 가져간 햇빛나눔봉사단 안종철 대표의 수상소감이다. 햇빛나눔봉사단은 안산도시공사 직원들 10명이 뜻을 모아 결성됐으며, 올해로 결성된 지 햇수로 3년째에 접어들었으나, 벌써 자원봉사네트워크 단체부문을 수상한 알짜배기 봉사단체다.

특히나, 햇빛나눔봉사단은 안산도시공사 직원들로 이루어져, 평일에는 시의 행정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주말에는 자원봉사로 지역사회 아름답게 밝히고 있어, 진정으로 지역을 사랑하고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는 일꾼들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햇빛봉사단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가장 많이 간직하고 있고 도시공사가 위치하고 있기도 한 고잔1동을 조금이나마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자는 직원들의 뜻이 모여 2014년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10명의 회원과 자녀들로 약 20명 정도가 초기 환경정화 활동으로 시작해 현재는 노인정 봉사활동, 관내 불법 현수막 제거, 무료급식 봉사활동, 나눔 텃밭 활동 등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 필요한 곳에 물불 가리지 않고 열심을 다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서도 기회가 될 때마다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안종철 대표는 “봉사를 하면서 심적으로 얻는 것이 더욱더 많다. 진정성 있는 활동들로 햇빛 나눔이란 타이틀이 지역사회에 더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으며, 점차적으로 인원이 모이면 폭넓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 보탬이 되고 싶다.”며 더 봉사활동에 대한 더 큰 의지를 내비쳤다. <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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