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콜 비율 70%로 늘리고, 차량도 32대 확보

안산도시공사(사장 정진택)가 1일부터 안산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수단 하모니콜의 즉시콜 서비스(실시간 예약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도시공사는 기존 사전예약제 접수를 병원(의료기관) 진료 목적에 한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즉시콜 서비스를 70%이상으로 확대해 교통약자 고객들이 하모니콜 서비스를 필요로 할 때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도시공사는 또한 12월 하모니콜 소속 차량 1대를 추가로 증차하여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른 안산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법정대수 32대(장애등급 1,2급 200명당 1대)를 모두 확보하게 됐다. 하모니콜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등급 1,2급 등록자와 65세이상 노약자로 의료기관에서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은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즉시콜 서비스는 이용고객이 집중되는 시간인 평일 오전8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되며, 예약콜은 1일전 사전예약을 통해 병원 예약진료 목적 또는 즉시콜 운영시간 이외의 시간에 도시공사 하모니콜센터(1588-5419)로 신청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과 토요일의 경우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기본요금은 10km까지 1,000원이고, 5km가 늘어날 때마다 200원씩 요금이 추가된다.

<유돈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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