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식(10월개인) - 22년째 묵묵히 봉사활동 펼쳐
월피동자율방범대(10월단체) - 안전한 동네 만들기 앞장
장기숙(11월개인) - 소외된 이웃의 건강 지킴이

본지와 (사)안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종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心(심)봉사왕’ 10월 수상자로 개인부문은 박정식 월피동새마을협의회장이 단체부문은 월피동자율방범대가 각각 선정됐으며, 11월 개인부문은 장기숙 사랑의손길 회장이 선정돼 24일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자원봉사센터 이전으로 진행하지 못한 10월 심봉사왕 시상과 함께 진행됐으며 11월 단체부문 수상자는 12월 심봉사왕과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10월 심봉사왕 개인부문을 수상한 박정식 회장은 주간에는 새마을협의회에서, 야간에는 자율방범대에서 활동하며 월피동 주민들을 위한 남다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회장은 두 단체의 활동 외에도 폐품을 이용한 독거어르신 지원, 월피동은 물론 관내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단체부문을 수상한 월피동자율방범대는 관내에서 가장 많은 50여명의 대원이 심야 방범순찰활동은 물론 양상동 주민 안심귀가 활동, 고등학교 방과후 교통봉사 지원 등 월피동 주민들의 안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또한 제초작업과 환경정화 활동, 어르신을 위한 행복한 나눔밥상 등의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월피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11월 개인부문을 수상한 장기숙 회장은 전문적인 발마사지 봉사로 잘 알려진 사랑의손길을 15년째 운영하며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든든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특히 상록수역 사랑방과 늘푸른 광장, 양로원인 선심원 등에서는 고정적인 발마사지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이외에도 지역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하며 아름다운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