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4편까지 응모 가능, 총 30편 선정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노선덕)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 읽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글쓰기와 독서의 즐거움을 유도하여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 및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해 ‘2015년 우수 독서감상문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9월 한 달간 진행될 예정으로 자유 선택한 도서를 읽고 초등 저학년 300자 내외, 초등 고학년 600자 내외, 중등 800자 이상, 고등 1200자 이상 분량으로 독서감상문을 제출하면 된다.

각 학교별 4편까지 응모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최우수(4명), 우수(10명), 장려(16명) 등 총 30편을 우수 독서감상문으로 선정, 수상자에게는 교육장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는 독서와 관련된 경연과 격려의 장이 됨은 물론, 학교생활에서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교육지원청 다양한 독서문화체험을 통한 책 읽기 동기부여를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하는 ‘2015년 체험하는 독서스쿨’ 행사도 4일 갖는다.

체험하는 독서스쿨은 초등 2개, 중등 2개 등 총 4개 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여하여 단원중학교를 시작으로 파주출판도시 견학과 독서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파주출판도시 견학은 전문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책방과 문화거리를 거닐면서 그 속에 담고 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책이 나오기까지의 출판과정을 알아보고 전통제본 책 만들기, 칼라그라피 등 체험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책과 독서를 통해 청소년이 꿈과 끼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독서문화 확산과 학교도서관의 역할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유돈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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