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의 풍습을 즐기는 소통의 자리로 주민 다수 참여
윷놀이·제기차기와 오곡밥·나물 등으로 행복 나눠

민족 고유의 명절 정월대보름을 맞아 관내 곳곳에서 윷놀이를 열어 주민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유관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던 각 동별 척사대회를 게재한다. <편집자주>

<원곡2동>

원곡2동(동장 김태호)은 유관단체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정월대보름 척사대회를 14일 관산체육관에서 가졌다. 이날 척사대회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새마을남여협의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율방범대 등 원곡2동 유관단체 소속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윷놀이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손수 마련한 다채로운 음식과 상품, 참가자들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경품이 더해져 풍성하고 즐거운 자리로 마련됐다. 추연호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금년 한 해 원곡2동을 위해 봉사할 유관단체 회원들과 함께한 화합의 자리로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이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사2동>

사2동(동장 김종수)은 유관단체 회원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척사대회를 9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자율방범대 감골지대 주관으로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진행했고 점심식사와 간식거리를 나눠 먹는 등 주민화합의 시간이 됐다.

김종수 동장은 “주민 안전을 위한 봉사는 물론 이렇게 주민들이 모여서 서로에게 덕담과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의 수익금은 안산시자원봉사센터에 후원금으로 기증해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원곡1동>

원곡1동(조익증)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병만)는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주민화합을 위한 척사대회를 16일 원곡초등학교에서 마련했다. 다양한 음식과 함께 진행된 이날 척사대회는 개인과 단체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문병만 위원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된 척사대회가 흥겨운 분위속에 화합의 자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신반월새마을금고, 원곡1지대, 풍전지대, 재건축연립 1.2.3.단지 추진위원회, 새원회, 새원산악회, 한국자유총연맹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선부2동>

선부2동(동장 정승수)은 지역 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척사대회를 주민센터에서 14일 열었다. 주민자치위원회 등 6개 유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는 단체간 윷놀이 경합을 토너먼트로 벌인 결과 주민자치위원회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단체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오곡밥과 각종 나물 등의 음식을 나누며 상호 교류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

정승수 동장은 “민족고유의 대보름을 맞아 단체원들이 하나가 돼서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며 새로운 한해의 행복한 선부2동을 만들려고 화합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원곡본동>

원곡본동(동장 김왕수) 5개 유관단체 협의회는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를 13일 진행했다. 이번 척사대회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남여협의회, 체육회 등 원곡본동 유관단체 회원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특히 금년 척사대회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즐길거리와 오곡밥, 각종 나물, 고기, 김치전 등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들로 그 어느 때 보다 풍성하게 진행됐다.

김왕수 동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어 신명나는 주민한마당을 만끽하는 기쁜 하루였으며 지역 주민 모두 건강과 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돈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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