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고잔1동 올림픽기념관 삼거리에서 세무서 사거리까지 4억9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자전거도로 확보와 노후화된 상수도관 교체를 동시에 공사중이다. 취지는 좋은데 과유불급(過猶不及)이 되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

이 지역은 인근 고잔초교 아이들의 통행이 많은 지역으로 대중교통인 시내버스가 많이 다니는 구역이기도 하다. 그만큼 교통량이 다른 어떤 지역보다 많은 곳이다. 그리고 아이들 통학로가 공존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보행이 등.하교 시간이면 가장 빈번하다. 굳이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인도를 줄여서까지 자전거도로를 조성할 필요가 있느냐는 학부모들의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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