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균 원장, 초대회장으로 추대

성태산 일대와 노적봉을 중심으로 매주 산행을 해온 ‘안산올레길 모임’이 비영리 법인 출범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가져 화제다. 법인 출범을 앞둔 ‘안산올레길 산악회’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산행 등 놀이 위주의 기존 산악회와 달리 향토문화 계승 발전과 관내 올레길 보존 유지관리, 건전여가 문화 보급 등을 목적으로 갖고 있다.

이달 17일 오후 3시경 70여명의 회원들이 정재초교 앞에서 출발, 성태산 너구리봉을 돌아 5시에 부곡동 점성공원에 도착해 발기인 대회를 가진 이날 행사에서 임동균 한국건설자재시험연구원장이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

임동균 초대회장은 “먹고 마시는 놀이문화로 변질된 산악회를 지양하고 안산 시민임을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는 정주의식 고취와 공동체 문화 발굴 등을 통한 지역 사회기여형 포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겠으며 올레길 유지.관리 등 자체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비영리 사단법인을 창립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올레길모임에 대한 궁금한 내용과 회원 가입 신청은 유화(삐아제어린이집 원장/010-8774-0164) 사무국장에게 하면 된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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