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왕 단체부문을 수상한 자율방범대 원곡풍전지대(대장 이성노)는 말 그대로 영역을 파괴한 폭 넓은 봉사활동으로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자율방범대의 기본 활동은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순찰이다. 풍전지대는 하지만 여기에 국한하지 않고 주민화합과 지역 안정 유지를 위해 다양한 영역으로 봉사활동의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학교폭력 근절 계도, 비행청소년 상담선도, 유해 환경업소 추방계도, 매월 환경정화를 위한 청소 실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각종 행사의 교통봉사 활동 등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특히 방범순찰활동을 하며 청소년, 부녀자, 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초지역에서 운영중인 안심귀가 서비스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풍전지대가 이처럼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이유는 현재 50여명으로 구성된 대원들 모두 투철한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 어떤 지대보다 결속력이 강한 것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성노 대장은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풍전지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모든 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돈명 기자 dony7072@ansantimes.com>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