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귀필(개인) - 2008년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봉사
원곡풍전지대(단체) - 폭 넓은 활동으로 지역사회 밝혀

본지와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양영대)가 공동주관하고 안산시가 후원하는 7월 안산시 자원봉사왕 시상식이 지난달 29일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진행됐다.

자원봉사센터 정기네트워크회의와 함께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7월 봉사왕 개인부문은 정귀필씨가. 단체부문은 안산시자율방범대 원곡풍전지대가 각각 수상했으며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수상자들에게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정귀필씨는 팔순을 바라보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2008년부터 주말을 제외하고는 하루도 빠짐없이 적십자봉사단체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정씨는 특히 무릎과 발가락 관절이 좋지 않아 걷거나 서서 활동하는 것이 쉽지 않고 버스를 두 번이나 갈아타야 하는 상황에서도 자신보다 힘든 이웃들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15년전 결성된 자율방범대 원곡풍전지대는 현재 50여명의 대원들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범죄 예방과 청소년 선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풍전지대는 또한 유해환경업소 추방 계도, 환경정화, 불우이웃돕기 등 방범활동 외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모범적인 봉사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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