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팔주 <안산도시공사 사회기동기술봉사단장>

“도시공사 임직원들은 사회기동기술봉사단을 통해 언제나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아픔을 나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6월 봉사왕 단체부문 수상단체로 선정된 안산도시공사 사회기동기술봉사단(이하 사회봉사단)의 박팔주(46) 단장이 전하는 사회봉사단의 이념이다.

사회봉사단은 특정한 회원을 모집하고 회비를 걷어 활동하는 것이 아닌, 모두가 사회봉사단원이고 필요할 때마다 자발적으로 걷는 회비를 통해 운영되기에 각종 봉사에 유연한 참여와 인력 배분이 가능하다는 박 단장이다.

시에서 저소득층의 추천을 받아 대대적인 집수리 봉사를 펼치고, 도시공사 통합 3주년을 맞아 화정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사회봉사단이다.

특히 직원들의 성과급을 모아 3천만원의 성금을 안산시에 기탁한 것에서도 나타나듯 도시공사의 좋지 않았던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는 의지가 더욱 강하다는 설명을 덧붙인다.

“사회봉사단은 나와 내 가족을 위한 일을 한다는 생각을 갖고 앞으로도 사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도시공사의 이미지 제고와 임직원들의 보람 찾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좇는 사회봉사단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태호 기자 kazxc@ans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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