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와 본지가 공동주관하며 안산시가 후원하는 6월 ‘안산시 자원봉사왕’ 시상식이 24일 노적봉폭포공원에서 열렸다. 야외에서 세 번째 진행된 이날 시상식은 노적봉폭포공원 인근의 환경정화활동을 겸해 진행되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6월 자원봉사왕 개인부문은 성옥례씨가, 단체부문은 안산도시공사 사회기동기술봉사단(단장 박팔주)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부문을 수상한 성옥례씨는 안산소방서의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12년째 활동하며 각종 봉사현장에 참여하고 있다.

의용소방대의 부대장직을 맡아 최춘화 대장과 함께 50여명에 이르는 대원들과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는 물론 다양한 봉사에 함께 참여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공을 높이 사 6월 봉사왕 개인부문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단체부문을 수상한 안산도시공사 사회기동기술봉사단은 안산도시공사의 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단으로서 개인이 하기 어려운 다방면의 봉사를 수행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의 도배.장판을 비롯한 집고치기 봉사, 화정천 환경정화활동, 사랑의 밥차 배식 등의 활동을 통해 공사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며 6월 봉사왕 단체부문 수상단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